2009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준비로 한참 바쁘던 지난주에 사무국으로 책 한 권이 배송되어 왔습니다. '길고양이 통신'이란 블로그로 유명한 고경원님의 신간서적 '고양이, 만나러 갑니다'였는데요.
책 한 권 받아본 것이 무슨 대수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블로그산업협회 사무국 직원 입장에서는 여타 서적에 비해 매우 의미있고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고경원님의 신간서적이 왜 저희 협회 사무국에 의미있는 책인지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배경지식으로 다른 이야기를 먼저 해야할듯 싶습니다.
혹시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2008년 10월에 협회에서는 블로그 지원사업으로 ' 블로거! 네꿈을 펼쳐라 '란 사업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사업은 블로거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기획을 양질의 인터넷 콘텐츠로 구현시키자는 취지와 블로거들의 다양한 정보 및 지식을 블로그스피어에 확산시켜 인터넷 문화 변화 추구를 마련코자 시행되었는데요. 당시 81개팀의 블로거들께서 컨텐츠 기획안을 제출해주셨고 심사를 통해 게중에 가장 우수한 기획안을 주신 블로거 12팀에 지원을 했습니다.
그중에 한 분이 고경원님이었는데요. 당시 고경원님이 진행하셨던 주제는 '일본의 길고양이 문화 사업을 벤치마킹, 한국 길고양이 대책 마련'이었습니다. 고경원님께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컨셉에 이어 결과물 또한 거의 독보적이라고 할 정도로 양질의 컨텐츠와 보고서를 제출해 주셨더랬습니다. 지원사업을 펼치 저희 협회에서는 매우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저희 사무국에서 고경원님의 서적을 받아보고 보람을 느낀 이유는 책 속지에 고경원님이 자필로 써주신 아래 내용 때문입니다.
컨텐츠 취재에 큰 도움이 될만큼 협회의 지원 금액이 거액도 아니었을 뿐더러 책을 집필하는데 있어 고경원님의 노력이 절대적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언감생신 저희 협회가 공치사를 하려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다만 저희 협회의 블로거 지원사업이 이렇듯이 서적으로까지 나오는데 미약하게나마 일조를 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저희 사무국에서는 블로그 지원사업에 대해 다시금 고민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향후 블로거들이 우수한 컨텐츠를 양산하는데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사업, 일회성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꾸준하게 진행되는 지속적인 사업들을 펼치는데 더욱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재차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혹여 블로거분들 중에 저희 협회에 조언을 해주시거나 아이디어를 주실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블로그산업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시상식이 지난 1월 14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블로그들의 유쾌한 시상식'이란 모토를 내걸은 이번 어워드는 개별적인 플렛폼을 넘어서 국내 블로그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국가대표급’ 블로그를 선정하는 최초이자 최대 행사였으며 그간 시상부문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기업/공공/언론 부문의 특별상까지 시상한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시상 및 참관을 위해 자리해주신 내외빈을 위시해 이번 어워드 TOP100에 선정되신 블로거들, 기업/공공부문 우수 블로그의 관계자분들, 언론/보도부문 TOP10에 선정되신 기자 블로거, 그리고 해외 언론사 및 영어권 블로그 네트워크 관계자들까지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보니 많이 부족하고 잔잔한 시행착오들이 있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사무국에서는 이번 첫 행사를 통해 배운 것을 교훈삼아 다음 '2010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에서는 보다 멋지고 즐거우며 권위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번 '2009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의 주관사로써 두 달 가까이 음으로 양으로 애써주신 4개 주관사 미디어유, 예스24, 위자드웍스, 태터앤미디어에 감사드리며 행사진행에 후원을 해주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미디어후원 및 협찬을 해주신 파란, 다음 티스토리, 야후, 블로터닷넷, 네이버, 이글루스, 싸이블로그, 온오프믹스, 코제코, 시니어파트너즈, 르네상스호텔, 반반무마니, 더블유퍼펙션, 자연과 숯, LG전자, 블로그칵테일, 베어스타운 등 모든 협력사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기업부문 우수상을 받은 LG전자 ‘The Blog’의 정희연 차장님(인터넷 이름 : 미도리님)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습니다. 블로그스피어의 왕따인 기업부문을 신경써 줘서 고맙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별부문 중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국방부 ‘동고동락'의 유균혜 과장님. 명확하고 설득력있는 수상소감을 밝히셔서 박수를 받으셨습니다.
태터앤미디어 명승은 공동대표(좌)께서 언론/보도부문 수상자인 ‘고재열의 독설닷컴 ’의 고재열 기자님(시사in)께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고재열님은 수상소감 중에 독설닷컴의 3대 안티를 공개하는 특색있는 수상소감을 밝히셨습니다.
김진수 YES24 대표님(좌)이 문화/예술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된 아트톡톡님께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취미/여가 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gundown님(우). 매우 솔직한 맛집 탐방기로 유명한 블로거이십니다. 본인 요청이 있어 사진은 다소 흐리게 처리했습니다.
시상자인 야후코리아 김정훈 이사님과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가 할머님의 병간호 때문이라고 밝히신 일상/생활 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콩지님. 수상소감 중에 무려 9년만의 바깥나들이라고 밝히셨습니다. 하필이면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춥다는 날에 나들이를 하게 해드려 좀 죄송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시사부문 수상자인 미디어몽구의 몽구님. 시사블로거로써의 어려움이 생각나 눈물을 보이시기도 했습니다. 이날 수상자중 가장 많은 박수를 받으신 분입니다.
시상자인 블로그칵테일의 정연 이사님(좌)과 IT/정보과학 부문 수상자인 브루스님(우). 7살난 딸과의 대화를 곁들이는 재미있는 수상소감을 밝히셨습니다. 수상소감 말미에 공언하신대로 시상식 이후 프레스센터 인근에서 지인들에게 한턱 거하게 쏘셨습니다.
시상자인 한영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 회장님(좌)과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의 운영자 김치군님. 김치군님은 연간 절반 이상은 해외 여행을 하신다고 하는대요. 2009년에 가장 활발한 블로깅의 밑바탕은 이러한 활동성에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김치군님께서 자신의 블로그에 자세한 수상소감을 밝히셨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치군님의 수상소감을 마지막으로 본상 시상은 끝마쳤습니다. 이후에 경품을 걸고 가벼운 퀴즈와 게임이 가미된 레크레이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아주신 위자드웍스 표철민 대표님(우)과 나연수님. 시상식의 절반은 사회자 몫이라고 하지요? 행사가 재미있게 진행되는데 큰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끝으로 행사 전 준비를 하고 있는 협회 및 주관사 직원들 모습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음에 있을 '2010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는 보다 내실있고 권위있는 행사가 되게끔 저희 협회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racked from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2010/01/17 10:58
2009년말에 다음 view / 티스토리 / PC사랑 선정 베스트 블로거에 존경하는 다른 블로거분들과 함께 선정된 영광을 안은데 이어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후보에까지 선정된 기쁨을 전해드렸었는데요, 며칠전 트위터와 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블로그산업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시상식에서 제가 IT/정보과학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는 소식을요... 이건 무슨 김태희가 연기대상 타..
예전엔 이런저런 이유로 가끔 찾았던 프레스 센터. 오랜만의 방문입니다. 도착해 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해 계셨습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오신 분들도 다수 있어서인지 포털/ 기업의 블로거 간담회나 요즘 많이하는 블로거 파티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낯익은 얼굴들이 있어 인사를 나누고 서둘러 자리에 앉았습니다. 행사는 위자드웍스의 표철민대표와 아리따운 후배의 재밌는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제 자리는 IT블로거 테이블 바로 뒷좌석이었는데요...
차가운 날씨가 옷깃을 더욱 여미게 하는 지난주 1월 14일 목요일 저녁.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블로그를 선정하는 블로거들의 유쾌한 시상식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1회가 열리는 프레스 센터로 향했습니다. 연말에 이미 다음, 네이버와 같은 포털이나 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 플랫폼 별로 각종 우수 블로그를 시상한 뒤였지만, 이번 행사는 플랫폼을 넘어선 블로거들의 축제라는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오늘의 주인공은 시사/생활/I..
시상식은 항상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드라마를 보진 않지만, 연말이면 연기대상 시상식 프로를 틀어 놓고 있죠.^^ 누군가 상을 받는 감격스러운 장면도 좋지만, 유명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재미도 쏠쏠하죠! 그래서 시상식은 즐겁고 기다려지는 것이겠죠~ 그런데.. 상까지 받는다면... 올레!!ㅋㅋ 2010년 1월 14일! 저번 주 목요일이었습니다.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제1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가 있었죠. 수상자들의 감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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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사업을 점차 발전시키고 보다 양질의 컨텐츠들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셨기에 블로거의 입장에서 오히려 감사할 입장입니다. ^^*
저도 ' 블로거! 네꿈을 펼쳐라 사업에 선정될 수 있을까요?? ㅎㅎㅎ;;
안녕하세요 블랙체링님! 2010년에 블로그 지원사업이 진행된다면 공지 드리겠습니다. 좋은기획으로 지원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