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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로그산업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지난해 10월 24일에 시작해 12월 20일까지 두 달여 가까이 진행된 블로그 지원사업 '블로거, 네꿈을 펼쳐라'는 블로거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기획을 양질의 인터넷 콘텐츠로 구현시키자는 취지와 블로거들의 다양한 정보 및 지식을 블로그스피어에 확산시켜 인터넷 문화 변화 추구를 마련코자 시행되었습니다.
 
본 지원사업에는 총 81개 팀이 지원했으며,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 3인, 문화체육관광부 2인)를 통해 12개팀이 선정되어 사업기간 동안 각자 자신만의 독특한 컨텐츠를 생산해 내어 성공리에 완료되었습니다.

*사업 추진일자
2008. 10. 01. ~ 10.19.  기획서 모집
2008. 10. 20. ~ 10. 22. 심사 및 선정
2008. 10. 23. 심사발표
2008. 10. 24. 참가자 포스팅 시작
2008. 12. 20. 참가자 포스팅 완료
2009. 01. 19. 지원사업 평가모임

사업완료후 선정된 팀들은 다소 정적일 수 있는 블로그 컨텐츠 제작을 본인 스스로의 기획에 맞춰 발로 뛰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들의 컨텐츠는 온라인 상에서 많은 이들에게 읽혀지고 이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이슈 유무와는 별개로 이번에 생산된 컨텐츠는 자타가 인정하는 양질의 컨텐츠였으며, 사회 공헌적이었으고 독특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이번에 참여한 팀들의 최종 보고서를 읽어보면 대다수가 본인의 컨텐츠를 절반의 성공으로 자평하고 있습니다. 원래 생각했던 기획에 비해서는 도출된 결과물이 다소 아쉽지만, 향후 보다 나은 컨텐츠를 만들어가는데 촉매제가 되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입니니다. 더불어 많은 분들이 이번 한국블로그산업협회의 지원이 유용한 컨텐츠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소견도 첨언해 주셨습니다.  

이들 지원사업에 선정된 팀들의 보고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고경원 http://catstory.kr
* 주제 : 일본의 길고양이 문화 사업을 벤치마킹, 한국 길고양이 대책 마련.
* 최종 보고서 요약 : 이번 블로그 지원사업을 통해 ‘인간과 길고양이가 공존하는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특히 거문도 길고양이의 집단 살처분이 아닌, 공존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블로거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혼자 힘으로 정부 정책을 바꾼다던가, 거문도 지역 주민을 위한 거창한 사업은 시행할 수 없지만, 가능한 몇 가지 방법을 컨텐츠로 제작해 보았다. 블로그 지원사업 관련 포스팅은 이것으로 일단 마무리 하더라도, 내 블로그에서는 길고양이 중성화를 통한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면서, 길고양이의 현실을 알리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다. 이번 블로거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뜻 깊은 취재를 할 수 있었다. 여러 주제 중에서도 주변부에 속하는 길고양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2. 구동관 http://kr.blog.yahoo.com/revolkdk
* 주제 : 소년소녀가장과 여행작가가 함께하는 여행
* 최종 보고서 요약 : 글의 힘은 약하지 않다. 블로그에 올린 글이 세상을 바꾼다다. 몇 년 전 내가 올린 글을 읽고 가정을 등졌던 사람이 올바르게 살아보겠다고 소감을 남긴 사례도 있었다. 이번 청소년들과 함께한 여행도, 여행을 통해서, 그리고 그들이 여행을 다녀와 스스로 작성한 글을 통하여 스스로를 변화시키는데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또한 그들의 글이 타인을 바꾸게 하는 작은 씨앗이 될 것이다. 나는 블로그의 공익적인 기능을 믿는다.

3. 김경태
http://hojustory.tistory.com/
* 주제 : 복지국가 호주의 노숙자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 최종 보고서 요약 : 처음 지원사업 참가를 생각했을때는 호주 노숙자이야기를 심층적으로 적어 보려고 했는데 적으면 적을수록 참 힘든 주제구나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전에부터 관심 있는 주제여서 이번 기회에 조금 심층적으로 적어보려 했으나 실질적으로 노숙자  관련 봉사활동이나 그 분들하고의 직접적인 접촉의 기회가 적어 수박 겉핡기 식의 글이 되지 않았나 싶어 마음이 조금은 무겁다. 그래도 블로거뉴스를 통해 노출 되면서 많은 분들이 노숙자와 복지 문제에 대해서 한번쯤은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란 자평을 해본다. 국가의 복지정책은 단발적인것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주택수급, 교육, 보건등과 연계되어 이루어져야 한다. 경제극복과 성장을 위한 정책들도 필요하지만 이런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보다듬는 복지 정책이 경제 성장론 보다는 더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이런 글을 적을 수 있게 지원해 준 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 감사드린다.

4. 김바로 http://www.ddokbaro.com/
* 주제 :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유학정보를 공유하는 북경대학교 한국유학생회 팀블로그 운영
* 최종 보고서 요약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가장 추구했던 일은 대학생 팀블로그가 어떻게 하면 장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모색하는 것이었다. 시스템관련 조언을 제외한 실질적인 일들(편집, 글작성)은 모두 필진으로 나선 학생회가 스스로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취했다. 북경대 팀블로그는 중국에 관한 다방면의 내용을 통해서 일정 정도의 브랜드을 얻었다고 판단된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글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는 것이다. 다만 많은 대학생들이 블로그에 대해서 관심을 보인 것과는 반대로 블로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었던 점과 팀블로그를 운영하는 티스토리에 대한 중국 정부의 차단으로 인해 다소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북경대생들이 블로그에 대해서 가지는 열정은 놀라울 정도였다. 앞으로 북경대 뿐만 아니라 수 많은 대학교 팀블로그가 생겨나 그 젊은 피로 대한민국을 더욱 뜨겁게 달구어주기를 기대해본다.

5. 김세호 http://blog.daum.net/lavie75
* 주제 : EIB(Education Into Blog)의 미래 : 교육 매체로서의 블로그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
* 최종 보고서 요약 : 교육, 지식 관련 블로그는 아직은 블로그가 다루는 영역에서 우월적 지위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블로그가 점차 전문화 되고 세분화 되고 있지만, 여전히 블로그스피어에서 우월적 지위를 누리는 블로그의 영역은 편중되어 있다.

이번 아이브(EIB, Education into Blog) 프로그램을 8주 동안 운영하면서 22개의 콘텐츠 포스팅과 아이브 소개 포스팅 4개를 작성하였다. 통계표를 보면 나름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한다. 또한 본인은 이번 아이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아이브 코너를 운영하려고 한다. 또한 해당 콘텐츠를 통해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사이트와 사업이 알려질 수 있도록 관련 배너와 주소를 꾸준해서 첨부하려고 한다. 해당 사업을 위해 구입한 자료와 서적 역시 꾸준히 활용할 예정이다. 좀 더 발전하는 모습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6. 김현구 http://medwon.egloos.com
* 주제 : 자원봉사의 실태와 봉사활동을 조사해 나눔의 문화를 공유.
* 최종 보고서 요약 : '일회성 봉사로 그칠 우려'는 지난 8주간 나눔 프로젝트를 해오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이었다. 다행히 호스피스나 보육원의 경우 개인적으론 6년째 꾸준히, 동아리 역사상으로도 10여년째 매주 방문하던 것인지라 별 어려움이나 고민이 없었지만 다른 사회 봉사기관의 방문은 걱정이 조금 되기도했다. 더불어 시설의 현황 및 자원봉사 방향성, 문제점, 대안등을 이야기하기 위해선 적어도 1달 이상의 체험 또는 봉사가 필요한 것이라 여겼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결국 한 주간, 매일 일정시간 봉사를하는 것으로 함께하는 후배들과 이야기를 마무리지었다. 포스팅을 보면 봉사 활동 내용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고민, 문제점, 나름의 해결방안등 다양한 내용이 들어있다. 또한 포스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기 위해서 덧글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행히 총 16개의 포스팅에서 20여만건이라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단지 자원봉사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정보를 얻어가고 현실적인 문제에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고 우리 스스로에게도 많은 반성이 되었다. 혹시나 후에 다시 여유와 여력이 생긴다면 뜻있는 블로거들과 함께 가까운 기관에라도 방문하고 싶다.

7. 김현욱 http://www.designlog.org
* 주제 : 공공디자인 및 도시디자인 연구 한.일 비교 체험
* 최종 보고서 요약 : 좀 더 일찍 견문을 넓히고 그 중심에 서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 못했냐는 후회와 더불어 지금이라도 새로운 변화를 시작할 수 있는 폭넓은 시각과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음에 큰 기쁨을 가질 수 있는 프로젝트였다.

국내의 공공디자인 추진의지도 어느 정도 가속을 더해가고 있는 상황에 한.일 비교 체험을 나선 터라 어느 정도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선입견도 가졌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뛰면서 체험한 일본의 공공디자인 개선 노력은 배울 점이 많았다. 그렇다고 한국의 공공디자인이 일본에 대해 뒤쳐지거나 부족하다는 생각보다는 한걸음 늦은 출발이라는 생각이 컸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정책적인 추진에 앞서 시민들의 공공시설물과 디자인 요소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이번 공공디자인 한.일 비교체험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주요 도시 공공디자인 실태를 비교 체험하고 성공적인 디자인 방향성을 찾아 내 보다 한국적인 공공디자인과 도시디자인 모델과 방향을 제시해 보려는 초기 의도에 맞춰 동경 곳곳의 공공디자인 관련 요소를 체험하고 담아왔지만, 마음 만큼 기한 내에 다 풀어 놓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천 여장이 넘는 자료들을 통해 다양한 각도와 주제로 공공디자인 이야기를 풀어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를 전달하고자 한다.

8. 문상윤 http://suimedrik.egloos.com
* 주제 : 영화 OST 리뷰를 통한 영화음악에 대한 정보 공유
* 최종 보고서 요약 : 지난 5년간 운영하며 쓴 리뷰보다 지난 두 달간 지원 사업을 통해 작성한 리뷰가 더 많았다. 더 많은 음악을 들었고, 더 많이 영화를 보며, 더 깊고 자세한 영화 음악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었다. 물론 처음 세웠던 계획과 목표에는 다소 모자라지만, 다행히 끝까지 완주할 수 있어 만족한다. 일개 200자 원고지 22장 내외의 글에 불과하지만 리뷰는 문화를 전달하는 힘이자, 과거에 대한 복기이고, 현재의 반영이고, 미래에 대한 예측이라고 생각한다. 의도만큼 그 의미가 성공적으로 담겼다고 여기진 않지만, 그래도 좋은 시도였다고 자부한다. 지원사업을 통해 이런 자신감을 얻은 꾸준히 리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물론 지금처럼 금전적인 지원과 자유로운 시간을 얻을 수 있진 못하겠지만, 블로그 소통의 힘과 위력을 느낀 이상, 가만히 주저앉을 순 없다 생각한다. 영화음악을 통해 영화를 논하고 음악을 느끼며 문화와 산업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미약한 블로그에 힘을 실어주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한 한국블로그협회의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에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9. 전예영
http://blog.naver.com/prettyye02
* 주제 : 한국의 재래시장 탐방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취재
* 최종 보고서 요약 : 재래 시장 활성화는 곧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뜻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각 시, 군, 도의 발전이며 곧 국가의 발전과도 연계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재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자립 경제 기반을 구축하여 살맛 나는 재래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가 사회적 약자에게 손을 내밀어 진정 그들이 원하는 게 뭔지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소견이다. 한 해 동안 열심히 농사하고 땀 흘리고, 고생한 상인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차디찬 바람 속에서도 상품을 정성껏 진열하는 상인 분들이 행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깊은 한숨만을 내쉬며 마음 졸이는 상인의 마음에 희망이란 두 단어가 새겨졌으면 한다.

10. 최광희 http://mmnm.tistory.com
* 주제 : 도전! 200만 원으로 영화찍기
* 최종 보고서 요약 : 3M흥업이 기획, 진행한 <도전! 200만 원으로 영화 찍기> 행사는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고 블로그 방문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블로그가 단순한 온라인 1인 미디어로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이들과의 더욱 폭넓은 교류를 위한 기반 매체(플랫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11. 황춘성 http://may.minicactus.com
* 주제 : 국내의 교육적 과학시설 정보 제공 및 안내
* 최종 보고서 요약 : 과학 시설 방문 프로젝트는 무척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프로젝트였다. 때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기관들을 발견하는 기쁨도 있었다. 과학시설 책임자들은 견학을 문의했을 때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으며, 블로그의 미디어적 역할에 대해 이미 많은 분들이 긍정적으로 인식하여 주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지금까지의 블로그의 미디어적 역할이 감시자의 입장에 서 있었기 때문인지 과민한 반응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간혹 있었는데 이는 앞으로 블로고스피어의 발전을 위해서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된다. 반면 과학기관들의 방문 규정이 대부분 단체방문만을 고려대상으로 삼고 있어서 개인방문 또는 가족단위의 방문을 하기에는 무리가 많다는 현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이를 위해서 정부에서 방문 희망자들을 모아 방문단을 구성하여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대전과 같은 연구단지가 모여있는 도시에서는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좋은 기회를 부여해 주고 제 블로깅에 대해 뒤돌아볼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갈 바를 알려준 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 감사드린다.


저희 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서는 금년에도 '블로거, 네꿈을 펼쳐라'와 같은 블로그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멋진 컨텐츠를 생산해 내신 블로거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기획입니다. '블로거, 네꿈을 펼쳐라'에 참여하셔서서 양질의 컨텐츠를 제작해주신 블로거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 더불어 차후에 계획되어있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의 다양한 계획과 행사에 블로거분들의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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